모두 HAPPY NEW YEAR

끝나지 않을 것 같았던 20년도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유럽이 그리고 작년의 오늘이 더욱 그리운 20년의 마지막 날입니다. 

너무 당연하고 익숙해서 지루하다 여긴 것들조차 이젠 너무나 그리운 것들이 되어 버렸네요. 

코로나가 많은 것을 앗아갔지만 역설적이게도 소중한 것들을 일깨워 줬으니 코로나 덕분이라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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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에게 20년은 유독 아쉬운 한 해였을 거라 생각해요.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더 많이 기억나지만 그래도 잘 이겨냈다고 격려해 주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에게도 전하고 싶은 말이에요!

우리 20년 한해 모두 잘 이겨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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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오늘 소소하게 크로플과 와플을 먹으며 내년을 상상해 봤어요.

상황은 변하지 않겠지만 변화는 만들어 낼수 있지 않을까요? 

내년 이맘때에 또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우린 어디에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즐겁고 재미난 상상으로 오늘 하루를 마쳤습니다. 

정말 그런 내년이 되려면 다시 열심히 배우고 일하고 살아가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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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올해 정말 고생 많았습니다. 

오늘따라 더욱 그리운 유럽 사진 몇 개 풀어봅니다. 

모두 HAPPY NEW Y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