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제주] 강정마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의 축제 '3Night 4ME in JEJU' 개최

날짜: 2015.09.02

[시사제주 김진규 기자]

강정마을 응원하는 대학생들의 축제 '3Night 4ME in JEJU' 개최

 

‘쓰리나잇포미’는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0월 17일부터 10월 19일까지 3박 4일간 진행된다. 강정 책마을 십만대권 프로젝트는 수만권의 책을 강정마을까지 배로 옮기는 바다택배 프로젝트이다. 기부 받은 책을 배에 싣고 가는 15시간 동안의 선상 축제가 열리게 되는데, ‘쓰리나잇포미’에 참가하는 대학생들도 이와 함께 하게 된다.

선상 축제에는 가수 이은미, 부활의 김재희, 강허달림, 백창우와 굴렁쇠 아이들, 배우 권해효, 김의성, 백원상, 화가 이해성, 영화감독 허철, 미생과 이끼의 윤태호 등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시민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수십 명의 각계 인사들, 문화예술인, 대학생, 시민들 500여명이 함께 배로 제주도 강정마을까지 이동하며, 제주도 강정마을을 세계 7대 책 마을로 만들어 긴장과 갈등 속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긴장을 풀어줄 예정이다. 이어서 100명의 ‘쓰리나잇포미’ 참여자들에게는 함께 미래를 고민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공유하는 비전캠프가 열릴 예정이다. 또래 청년들이 서로의 고민들 들어주고 조언해주며, 서로의 비전을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 예정이다. 그 밖에도 제주도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한 ‘랜덤버스라이브’나 제주도에서 최초로 진행되는 락 페스티벌 ‘Jet Fest’에도 참여하게 된다. ‘Jet Fest’에는 YB, 빈지노, 로맨틱펀치 등 총 7개의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문화놀이터 김명진 단장은 “청년들에게는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그런 자신만의 것을 만들어나갈 용기와 패기 있는 청년들을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강정마을의 지역주민들을 응원하고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인 ‘쓰리나잇포미’에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설명했다.

 

[기사 링크 : http://www.sisajeju.com/news/articleView.html?idxno=198480]

 

시사제주

true0268@nate.com

2013. 10 .11